'프로 야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8.18 꼴지됬어 - MF (feat.이만수)
  2. 2011.08.08 삼성이 SK가 더 신경쓰인다고?
  3. 2011.08.08 허웅에서 희망을 찾는 비룡

경삼 : Oh My Front!
프런트 : A-yo Great Min
프런트 : 뭐해요?
경삼 : 딱히
프런트 : 오늘 해고하는데 같이 갈래요?
경삼 : 책임 질꺼야?
프런트 : Yeah!
경삼 : 한번 짤라볼까 출바알~

오늘 밤 나 깨끗해져
김성근 감독 해고 했어
가을도 다가왔으니
새 감독이 돌아왔어

나도 제대로 해고했어
만수 땜에 안달났어

깨끗한 야구
스포테인먼트 우린 지금 꼴지됬어
난 꼴지됬어 난 꼴지됬어

미안해 팬들 용서해 성근
오늘 밤 전화 다 꺼
I'm on fire

우린 좀 바빠
hey 성근 감독
웃어봐 하하 하하하
야구가 지저분해

난 꼴지됬어 난 꼴지됬어

<만수>
오늘 같은 Thursday night
미친 듯이 털리는 거야
Oh SK oh oh SK
삼성아 더 많이쳐다오 내게로
한 여름에 party tonight
뛰어 꼴지 가는 거야
Oh SK oh oh SK
바닥을 날자

Let's go Let's go Let's go Let's go
Let's go Come on
오늘 밤 또 저버렸어
경삼 따라 문학갔어
성근감독은 집에 갔어
우리 둘은 문학에 왔어
불펜진이 불질렀어
해고한 우리라서
나 오랜만에 안 바꿨어
바꿔줄 지 알았어?

청결이 넘쳐 깨끗함 멋져
문학도 번쩍 잠실도 번쩍
이런 남자들 만나봤어 우린 저버렸어
우린 저버렸어 우린 저버렸어
우린 저버렸어

<만수>
오늘 같은 Thursday night
미친 듯이 지는 거야
Oh SK oh oh SK
삼성아 더 많이 쳐다오 내게로
한 여름에 party tonight
뛰어 꼴지 가는 거야
Oh SK oh oh SK
바닥을 날자

늦꼴지됬어 

'프로 야구 > SK Wyver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웅에서 희망을 찾는 비룡  (0) 2011.08.08
Posted by 비룡소년
:


  이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삼성이 작년의 SK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 SK 앞으로 힘들다 이런 기사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가? 올해 초 와이번스가 잘 나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솔직히 조금 불안불안 한 점이 있었지만, 와이번스는 순항해 나갔다. 이제 후반기가 슬슬 무르익고 있다. 비룡군단은 지금까지 LG,KIA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지금까지는 삼성의 전력에 정면으로 맞서기는 무리 같다. 지금 와이번스도 부상 선수가 엄청 많다. 국가대표 에이스 김광현을 시작으로, 정근우, 박재상, 정상호까지.. 정상호 다쳤을 때는 감독님이 크게 낙심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대체인력들이 적절한 활약을 펼쳐주면서,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각주:1]
  앞으로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야구는 예측하기가 가장 힘든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다음주 삼성과 SK의 문학 3연전이 더욱 기대된다.

 

  1. http://bit.ly/ne7PIR [본문으로]
Posted by 비룡소년
:

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의 35번, 포수 허웅이다.

주전 포수였던 정상호 선수의 부상으로 그가 새롭게 1군 엔트리에 들어온 게 된 것이다. 그리고 펼쳐진 LG와의 3연전, 당시 LG와 롯데는 공동 4위였고, SK에게는 당연히 중요한 경기였다. 사실 처음에는 누구도 그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 1군 첫 경기에서 첫 안타 첫 타점을 모두 기록하며, 멋지게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다음 날도 훌륭한 경기를 펼치면서, 이제는 당당한 SK 와이번스의 주전 포수가 되었다. 동시에 팀은 4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LG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활짝 웃던 그의 모습에서 와이번스 선수들, 그리고 팬들은 모두 힘을 얻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걸 잡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그는 2002년 부산고 졸업 후, 현대에 입단했지만, 그에게서 1군에서 뛰는 꿈은 멀어보였다. 팀에서방출 그리고 온갖 생계를 위한 온갖 잡일 속에서도 그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그런 열정이 그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한다.

LG와의 3연전을 끝내고, 인터뷰에서 그는 캐스터의 왜 야구를 그만두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 번 1군 무대에 서보고 싶었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한가지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를 부탁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허웅 선수 화이팅!

'프로 야구 > SK Wyver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지됬어 - MF (feat.이만수)  (0) 2011.08.18
Posted by 비룡소년
: